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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안정환, 조기축구팀 감독의 ‘눈칫밥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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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 안정환, 조기축구팀 감독의 ‘눈칫밥 생존기’

입력
2019.06.13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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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JTBC 제공

안정환이 조기축구팀 회식에서 손수 고기를 구우며 험난한 감독 생존기를 벌인다. 

13일 오후 첫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스포츠 전설 이만기, 허재, 양준혁, 이봉주, 여홍철, 심권호, 진종오, 김동현이 포함된 조기축구팀의 감독 안정환의 생존기가 공개된다.

안정환은 ‘뭉쳐야 찬다’ 첫 회식자리에서부터 ‘고기 굽기 담당’을 자처했다는 후문. 운동 후 회포를 풀기 위해 모인 고깃집에서 모든 선수들이 편안하게 자리에 앉아있는 가운데 안정환만이 홀로 일어서 정성스럽게 고기를 자르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안정환은 ‘뭉쳐야 찬다’ 팀의 큰형님이자 운동 대선배인 이만기, 허재와 한 테이블에 앉으며 ‘선배님’들의 상태를 살피느라 안절부절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정형돈은 “감독님이 너무 선수 눈치를 보는 게 아니냐”며 안쓰러워했고, 안정환은 “이 장면이 꼭 방송에 나갔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감독이 눈칫밥을 먹는 ‘신개념’ 조기축구단의 첫 회식 뒷이야기는 13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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