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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3년만 솔로 데뷔, 보여드릴 모습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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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3년만 솔로 데뷔, 보여드릴 모습 많아”

입력
2019.06.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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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가 오랜 공백기 끝 솔로 데뷔를 한 소감을 밝혔다.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전소미가 오랜 공백기 끝 솔로 데뷔를 한 소감을 밝혔다. 추진혁 기자 chu@hankookilbo.com

전소미가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신한카드 FAN(판) 스퀘어에서는 전소미의 데뷔 싱글 ‘벌스데이(BIRTHDAY)’의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전소미는 본격적인 쇼케이스에 앞서 “굉장히 떨린다. 3년 만에 대중을 만나는데 보일 모습이 많아서 상상하면 설레고 기대가 된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전소미는 데뷔 싱글 명이자 동명의 타이틀곡 제목인 ‘벌스데이’의 의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벌스데이’가 태어난 날을 지칭하는데, 저 역시 이번에 데뷔를 하면서 새로 태어난다고 생각해서 이중적인 의미를 담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소미는 “나의 또 다른 생일을 축하하는 날이다. 가사를 읽으면 나의 상황과 잘 녹아져 있다는 걸 알게 될 것 같다”며 타이틀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또 다른 수록곡인 ‘어질어질’은 전소미의 첫 자작곡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전소미는 “‘어질어질’은 제 보컬을 좀 더 담아낸 곡”이라며 “작사, 작곡에 대한 개념이 없었는데 테디 오빠가 잘 이끌어주셔서 마냥 행복하게 가사를 썼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창작의 고통이 나타나더라. (곡을) 쓰다가 ‘어떤 멜로디를 쓰지?’란 생각에 고난을 겪었던 것 같다”고 작업기를 회상했다.

한편 전소미의 데뷔 싱글과 동명의 타이틀곡 ‘벌스데이’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롭게 태어나는 전소미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댄스-힙합곡으로, 더블랙레이블의 대표 프로듀서인 테디가 작곡을 맡았으며 전소미도 공동 작곡에 참여했다.

전소미의 데뷔 싱글 ‘벌스데이’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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