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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사회장서 여야 5당 대표 추모사 낭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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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 사회장서 여야 5당 대표 추모사 낭독 예정

입력
2019.06.13 16:21
수정
2019.06.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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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동작동 현충원서 추모식 엄수

문 대통령ㆍ김정은 조의문도 낭독

12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희호 여사의 빈소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명의의 조의문이 놓여져 있다. 뉴스1
12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희호 여사의 빈소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명의의 조의문이 놓여져 있다. 뉴스1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의 사회장 추모식이 오는 14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엄수된다. 추모식에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조의문도 낭독된다.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이 여사 빈소가 마련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4일 오전 7시 신촌 창천교회에서 장례예배를 드린 후 운구 행렬이 동교동 사저를 거쳐 오전 9시30분 국립현충원에 도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모식에선 공동장례위원장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조사를 낭독하고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 장하진 전 여성부 장관, 김상근 목사 등이 추모사를 낭독할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조의문도 낭독된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은 “김정은 위원장이 김여정 부부장을 통해 좋은 내용의 조의문과 조화를 보내주신 것은 최대한의 예우를 갖춘 것으로 생각하고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안장식은 오전 10시50분께 현충원 내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에서 국방부 주관으로 기존 묘를 개장해 김 전 대통령과 이 여사와 합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3,300여명 규모의 장례위원회 구성을 마무리됐다. 문희상 국회의장과 김명수 대법원장이 상임고문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ㆍ자유한국당 황교안ㆍ바른미래당 손학규ㆍ민주평화당 정동영ㆍ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여야 5당 대표와 정치권 원로 등이 고문을 맡았다.

류호 기자 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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