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 이정재가 10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조좌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정재, 신민아, 이엘리야, 김동준, 정진영, 김갑수, 정웅인, 임원희를 비롯해 연출을 맡은 곽정환 감독이 참석했다.
이정재는 지난 2009년 MBC ‘트리플’ 이후 10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이날 이정재는 10년 동안 안방극장에 복귀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하다 보니 10년이 된 거지 어떠한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번 작품을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로는 “처음에 ‘보좌관’이라는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이 작품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획도, 시나리오도 재미있었다”고 전한 뒤 “(작품 출연 결정 당시) 캐스팅에 있어서는 다른 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지 못한 상태였는데, ‘더 늦기 전에 드라마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보좌관’으로 복귀하게 돼서 기쁘다”고 복귀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보좌관’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ㅍ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과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다.
‘보좌관’은 오는 14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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