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11일 오전 청와대 SNS를 통해 자유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해산 청구를 각각 요청한 국민청원에 대해 답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캡처

청와대 복기왕 정무비서관이 12일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과 관련한 국민청원 게시글에 “국회가 일하지 않아도 국민이 견제할 방법이 없다. 계류중인 국민소환법이 완성되길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전날 강기정 정무수석은 ‘정당해산’ 청원에 대해 “내년 총선까지 기다리기 답답하다는 (국민의) 질책” “준엄한 평가”라고 했습니다. 사실상 자유한국당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되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파마변호사 ★

청와대 정무라인이 청와대와 국회간 소통업무는 내팽개치고, 노골적인 총선개입에 혈안이 돼 있다. 대통령의 바람과 달리 국회 정상화에 재뿌리는 중이다. 선거철이 왔다. 강기정과 복기왕은 청와대 스펙 쌓았으니 총선 출마하시라.

●광화문연가 ★★★★

청와대의 청원 답변에 한국당이 뼈를 맞은 듯. 제발 손 좀 보지 말고 보라는 달을 보자. 국회 마비시키고 연일 막말만 쏟아 놓으니 183만명의 국민이 해산 청원을 한 것 아닌가?

●기묘한 여의도이야기 ★

사실상 한국당과의 대화불가 선언. 갸웃하다. 상황돌파가 안되니 정무라인이 야당과 진흙탕에 뛰어들고, 대통령이 넉넉하게 포용하며 봉합하는 그림인가. 정말 위급한 상황 아니면 자잘한 수는 피해야 한다.

●가짜뉴스 공장장 ★

국민청원이 여론몰이를 통한 마녀사냥의 장에서 야당탄압의 수단으로까지 전락해버렸다. 이제 이 나라의 삼권분립은 교과서에만 나오는 개념인가? 문통 탄핵청원은 언제 답하나?

●정치야 놀자 ★

꼬인 실타래 풀어야 할 정무라인이 갈등조장에 나선 것 보니 제 역할을 망각한 듯. 고작 자기들 홈페이지 설문조사 수준의 청원 갖고 ‘준엄함’을 말하는 모습은 어리석기 짝이 없다. 운영자 스스로 국민청원 무용론을 부추기는 꼴이다.

●여인싸 ★★★

청와대는 말로 정치하고 행정부로 국가를 운영하는 곳. 삼권분립 안 해친다. 그래서 원칙적으로 별 다섯. 그런데 국민소환법 도입 발언은… 일하는 국회를 위해? 혹은 정치혐오를 위해? 정치적으론 별 하나.

※별점평가단은 국회 주요정당 소속 보좌진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코너는 쟁점 이슈에 대한 이들의 반응을 통해 국회 현장의 실제 분위기를 전달한다는 취지의 연재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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