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7ㆍ텍사스)가 시즌 8번째 몸에 맞는 공으로 마이크 트라웃과 함께 이 부문 공동 2위에 자리했다. 1위는 9차례 맞은 알렉스 고든(캔자스시티)이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 원정경기에서 2-3으로 뒤진 8회 초 1사 후 상대 투수 브랜던 워크맨이 던진 두 번째 공에 왼쪽 허벅지를 맞고 출루했다. 이어 후속타자 딜라이노 디실즈 주니어의 희생번트 때 2루에, 상대 팀 포수 크리스티안 바스케스의 송구 실책 때 3루에 진루했다. 그리고 엘비스 앤드루스의 희생플라이 때 동점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이날 안타를 기록하진 못했고, 텍사스는 3-4로 졌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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