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재결합설이 또 불거졌으나 아직 확정된 건 없다.
아이오아이 측 관계자는 1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다시 한번 "아이오아이의 재결합과 관련해 논의 중이지만, 몇인 체제일지, 언제 가능할지 등 확정된 부분은 없다"고 전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아이오아이가 전소미와 유연정을 제외한 9인 체제로 다시 뭉쳐 앨범 발표와 콘서트 등 세부 사항을 확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로써 아이오아이의 재결합설과 관련해서 벌써 세 번째 단독 보도가 나왔다. 지난 2월과 4월에도 각각 아이오아이 재결합설이 보도됐으나, 당시에도 확정된 사안은 없었다.
이런 가운데 또 한번 아이오아이가 재결합설로 주목을 받게 됐다. 아이오아이를 올해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만난다면 어떤 모습일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아이오아이는 지난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 첫 시즌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으로 다음 해 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활동했다. 짧은 활동 기간이었음에도 아이오아이가 음악 방송 1위와 단독 콘서트 개최 등의 유의미한 성적을 거두면서 '프로듀스 101' 시리즈는 국내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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