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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유람선 침몰 하류지역에서 아시아계 시신 1구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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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유람선 침몰 하류지역에서 아시아계 시신 1구 수습

입력
2019.06.13 02:41
수정
2019.06.13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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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전날 허블레아니호 인양작업이 끝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에서 한 시민이 추모객들이 놓아둔 꽃과 인형을 바라보고 있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전날 허블레아니호 인양작업이 끝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에서 한 시민이 추모객들이 놓아둔 꽃과 인형을 바라보고 있다. 부다페스트=연합뉴스

허블레아니호 침몰 15일째를 맞은 12일(현지시간) 사고 현장에서 약 82km 떨어진 하류 지점인 허르타에서 아시아계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수습됐다고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이 12일 오후 발표했다. 침몰된 허블레아니호는 인양됐지만 사고 현장에서 발견되지 못한 실종자로 추정된다. 신속대응팀은 헝가리 수상경찰이 시신을 수습했다고 덧붙였다.

12일 오후 7시 10분 현재, 허블레아니호 탑승 승객 및 승무원 35명 중 24명이 사망자로 확인됐고 생존자는 7명이다. 12일 허르타에서 발견된 시신이 허블레아니호 승객으로 확인되는 경우 사망자 수는 25명으로 늘어나게 되고 실종자는 3명으로 줄어 들게 된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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