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또다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이날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민선 7기 제4차 공동회장단 회의를 열어 제2차연도 회장으로 염 시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회의에는 회장단 18명 중 14명이 참석했다. 임기는 2020년 7월까지다.
염 시장은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자치분권 국가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기초지자체가 지방정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이 조속하게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정부와 긴밀하게 재정 분권을 협의해 진정한 재정 분권을 이뤄내겠다”라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님들과 네트워크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전국대도시 시장협의회장,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장,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기초자치단체협의회장, 더불어민주당 전국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민선 7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공동의장,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자치분권개헌 특별위원장, 전국자치분권개헌 추진본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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