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통영경찰서, ‘순찰차 뺑소니’ 논란에 사과문 게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통영경찰서, ‘순찰차 뺑소니’ 논란에 사과문 게재

입력
2019.06.12 15:20
수정
2019.06.12 15:31
0 0

해당 경찰관에 범칙금 부과… 감찰 진행 중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지난 8일 경남 통영에서 한 경찰관이 순찰차를 주차하다 차를 들이받은 뒤 아무런 조치 없이 자리를 떠나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통영경찰서가 12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하임수 통영경찰서장 명의로 사과문을 게시했다.

하 서장은 사과문에서 “지난 8일 발생한 순찰차 물피교통사고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많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피해차량 차주분께도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경찰관에 대해서는 조사 후 도로교통법에 따라 처분했으며, 경찰관으로서 부주의한 행동에 대해서도 조사를 통해 조치할 예정”이라며 “이번 사건으로 국민 여러분들의 신뢰를 잃게 된 점에 대해서 깊이 반성하며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언제나 시민 입장에서 행동하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8일 낮 12시쯤 A순경은 통영 무전동의 한 교회 주차장에 순찰차를 주차하던 중 주차된 승용차의 앞부분을 들이받았다.

당시 A순경은 차에서 내려 피해 승용차의 앞ㆍ뒤를 살펴본 뒤 아무런 조처 없이 자리를 떠나 논란이 됐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통영경찰서 홈페이지 게시판은 A순경의 무책임한 행동을 질타하는 글로 도배되기도 했다.

경남경찰청은 A순경에 대해 범칙금을 부과하고 징계 절차를 밟기 위해 감찰을 진행 중이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