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경찰관 희망하는 청소년들로 구성, 지킴이 활동
경북 구미경찰서는 미래 경찰관을 꿈꾸는 지역 청소년 100명과 함께하는 투비폴(To Be Police) 학생동아리 발대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투비폴 동아리는 구미시내 중ㆍ고교생 가운데 장래 경찰관을 희망하는 학생들로 이뤄진 청소년 치안 동아리로 지난 2015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지금까지 지역 내 20개 중ㆍ고등학교 총 326명의 학생들이 투비폴 동아리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투비폴 동아리 회원들은 구미청소년경찰학교에서 경찰 직업 체험을 시작으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과 또래지킴이 활동 등에 나선다.
김영수 구미경찰서장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선도하는 활동에 앞장서주기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봉사정신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