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빅스 멤버 레오가 신곡 음원 일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레오는 12일 빅스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뮤즈(MUSE)'의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공개하며 웰메이드 앨범을 예고했다.
포문을 여는 타이틀곡 ‘로맨티시즘’은 느린 템포의 R&B에서 그루비한 비트감과 레오 만의 화법을 표현한 러브송이다.
이어 레오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힙합그룹 다이나믹 듀오 최자의 감성적인 랩이 어우러진 ‘다가오는 것들’, 스트링의 웅장한 사운드가 특징인 ‘향수병’, 매혹적이고 감각적인 하우스 리듬의 ‘타이트해’, 서로에게 뮤즈가 되어 주는 레오와 팬들에 대한 마음을 담아 만든 팬송 ‘뮤즈’, 마지막 트랙으로 독일 싱어송라이터 막시밀리언 헤커(Maximilian Hecker)와 컬래버레이션으로 화제가 된 감성 발라드 곡 ‘더 플라워(the flower)’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됐다. 레오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다.
약 1년여 만에 솔로 컴백을 앞둔 레오는 새 앨범 ‘뮤즈’의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더욱 진정성을 높였고, 보다 짙어진 감성과 함께 탄탄하고 깊이감 있는 앨범을 완성했다.
한편 레오는 오는 14일부터 16일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단독 콘서트 '뮤즈'를 개최하며, 콘서트를 통해 신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레오의 새 앨범 ‘뮤즈’는 오는 17일 오후 6시 음원으로도 베일을 벗는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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