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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감우성, 넘치는 부성애 드러내며 자체최고 시청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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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감우성, 넘치는 부성애 드러내며 자체최고 시청률 기록

입력
2019.06.12 08:02
수정
2019.06.1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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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가 화제다. JTBC 방송 캡처
‘바람이 분다’가 화제다. JTBC 방송 캡처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 알츠하이머 병으로 점점 기억을 잃어가고 있는 감우성이가 자신의 딸을 기억하고자 안간힘을 쓰는 가운데 딸과 5년만에 재회하는 부성애를 밀도 있게 그리면서 11일 6회 방송에서 자체최고 시청률 4.5% (TNMS, 유료가입)을 기록했다.

5회 시청률 3.6% 보다 0.9% 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지상파 월화 드라마 KBS2 ‘퍼퓸’ (7회 6.3%, 8회 5.6%)과 MBC ‘겁법남녀’ (7회 4.8%, 8회 6.7%) 시청률 보다는 낮았지만 ‘바람이 분다’는 시청률 상승과 함께 SBS 월화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23회24회 시청률 2.9%, 3.3% 을 꺾었다. 또 동시간대 비지상파 tvN 월화 드라마 ‘어비스’ 12회 시청률 2.1% (TNMS, 유료가입)를 크게 따돌렸다.

TNMS 시청자 데이터에 따르면 ‘바람이 분다’는 여자 50대와 60대이상이 가장 많이 시청해 이날 이들 시청률이 각 각 6.0%까지 상승했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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