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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공연장 넓혀가는 재미…잠실벌 팬미팅 역시 전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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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공연장 넓혀가는 재미…잠실벌 팬미팅 역시 전석 매진

입력
2019.06.1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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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가 더 넓은 공연장에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데이식스가 더 넓은 공연장에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밴드 데이식스(DAY6)가 자체 최대 규모의 두 번째 팬미팅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데이식스는 오는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유 메이드 마이 데이(You Made My Day) Ep.2 '센토그래퍼(Scentographer)'라는 타이틀의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다.

이 공연의 티켓이 10일 오후 온라인 예매 사이트 예스24를 통해 오픈됐고, 데이식스의 팬덤 마이데이(My Day)는 전석 매진으로 화답했다.

특히 잠실실내체육관은 데이식스가 그간 진행한 단독 공연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공연장이다. 이를 매진시키면서 데이식스는 또 한번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자랑하게 됐다.

이번 팬미팅 타이틀 '센토그래퍼'는 'Scent(향기)'와 'Photographer(사진작가)'를 조합한 말이다. 데이식스가 사진을 찍듯 추억을 향으로 조합해 기억하는 '센토그래퍼'로 변신해 비밀 정원에서 마이데이와 추억을 함께 만들고 향으로 이를 기록한다는 콘셉트가 공연에 녹아들 전망이다.

한편 '믿듣데'라는 수식어와 함께 'K팝 대표 밴드'로 자리매김한 데이식스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첫 월드투어를 성료했다. 3월에는 서울 송파구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전 세계 24개 도시 28회 공연'으로 진행된 월드투어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호연 기자 hosot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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