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공모 선정 국비 28억원 지원받아…내년 하반기 착공 2021년말 완공

대전산업단지에 공연장과 헬스장, 어린이 집 등이 들어서는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된다.
자유한국당 정용기(대전 대덕구) 정책위의장은 1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3월 공모한 산업단지 환경개선 사업에 대전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국비 28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46억원을 들여 대덕구 대화동에 지상3층, 연면적 1,660㎡의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1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복합문화센터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전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건강생활 지원센터와 헬스장, 공연장, 교육장, 근로자 권리보호센터, 어린이집 등 생활문화ㆍ체육시설이 들어선다. 복합문화센터를 통해 일과 양육 병행, 근로자와 지역주민의 질병예방과 건겅증진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등이 제공될 수 있게 됐다.
정 의원은 “그 동안 대전시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업을 필요성을 강조한 끝에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현재 진행중인 대전산단 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