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트레일리아 가수 5SOS가 국내 보이그룹 골든차일드를 극찬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칼럼리스트 제프 벤자민(Jeff Benjamin)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골든차일드 메인보컬 홍주찬이 5 세컨즈 오브 서머(이하 5SOS)의 대표곡 '영 블러드(young blood)'를 바이올린과 함께 커버한 영상을 소개했고, 이는 5SOS에게도 닿았다.
제프 벤자민은 홍주찬의 커버 영상과 함께 "5SOS, 케이팝 씬에 새로운 당신들의 팬 한 명이 생겼어! 골든차일드 주찬의 '영 블러드' 바이올린 커버 버전을 들어봐"라고 언급하며 "울림 아티스트들은 정말로 음악성이 뛰어나다. 그들은 여타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지만, 무엇보다 러블리즈는 뛰어난 아카펠라, 인피니트는 환상적인 하모니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제는 골든차일드로부터도 그 뛰어난 음악성을 볼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원곡자인 5SOS 멤버 애쉬턴 플래처 어원(Ashton Fletcher Irwin)은 골든차일드의 공식 SNS에 마음을 표시하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골든차일드는 역동적인 칼군무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완성형 아이돌'이랑 수식어를 가진 신예다. 지난해 두 장의 미니앨범과 싱글 앨범으로 한국은 물론 정식 데뷔하지 않은 일본 지역까지 팬층을 견고히 했다.
최근 골든차일드 멤버들은 각자의 개인 활동으로 개개인의 역량 또한 나타내면서 새 앨범도 준비 중이다. 이에 2019년 가장 기대되는 아이돌로도 손꼽히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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