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근록이 영화 ‘기생충’ 700만 관객 돌파 기념 인증샷을 공개했다.
박근록은 11일 SNS를 통해 “윤기사:저는 잘지내고있습니다. #기생충 #윤기사 #안부 #700만돌파 #뒤숭숭한하루 #1000만가즈아” 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의 박근록은 편안한 차림과 한 손에는 봉투를 들고 볼에 바람을 넣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기생충’ 포스터와 같이 눈을 검은색 띠로 가려져 센스있는 패러디를 보여주고 있다.
극 중 박사장(이선균)의 차를 운전하던 윤기사역으로 출연했으며, 봉준호 감독이 직접 박근록에게 전화를 해서 “작은 역할이지만 출연할 수 있겠냐”며 출연 섭외를 했다는 후문이다.
박근록은 영화 ‘거인’, ‘소셜포비아’, ‘뷰티인사이드’, ‘연애담’, ‘용순’, ‘옥자’, ‘7호실’ 등 작품성으로 널리 주목 받은 영화들에 연이어 출연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만들고 있다.
특히, 영화 ‘용순’에서는 우유부단한 행동으로 주인공 용순에게 상처를 입히는 체육선생으로 등장하며, 부드러운 인상으로 훈남 체육선생님 이미지를 각인시킨 바 있다.
한편, 박근록은 tvN ‘60일, 지정생존자’ 방송을 앞두고 있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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