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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경주서 ‘자웅’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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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경주서 ‘자웅’ 겨룬다

입력
2019.06.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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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소프트볼협회 등록된 중학교 야구 107개팀 참가

제66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가 12일부터 24일가지 경주서 열린다. 경주시 제공
제66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가 12일부터 24일가지 경주서 열린다. 경주시 제공

제66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가 12일부터 24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된다.

경주시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야구소프트협회와 경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경주에서는 처음 열린다.

이 대회는 우리나라 전국단위의 중학야구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된 중학교 야구 107개팀이 지역별 예선 없이 출전해 3개조로 나눠 조별 토너먼트로 치른다. 조별 4강까지 오른 팀끼리 다시 결선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리는 방식이다.

1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조별 토너먼트, 23일 준결승전, 24일 결승전 순으로 진행되며, 주최지역 팀인 경주중학교는 13일 오후3시 경주베이스파크 1구장 조별 토너먼트 1회전 경기를 갖는다.

경주시는 대회기간 동안 동궁원을 비롯해 보문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정책을 실시해 참가선수단 및 학부모들에게 경주의 다양한 볼거리와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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