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루피(Loopy)와 나플라(nafla)가 듀오 EP 앨범을 선보였다.
루피와 나플라의 듀오 루피&나플라는 10일 첫 EP 앨범 '루플라(LooFla)'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에는 루피&나플라가 앞서 발표한 싱글 '워크 업 라이크 디스(Woke Up Like This)', '얼음왕', 'Ex'를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돼 있다.
더블 타이틀곡 '아틀란티스(Atlantis)'와 '샷(Shot)'이 이끄는 이 앨범은 다가오는 여름에 어울리는 이지리스닝 곡부터 비트와 박자감이 돋보이는 강렬한 곡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JuniorChef, CODE KUNST, BIG BANANA, Louis Maui, Tunnelno5 등 국내외 프로듀서진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루플라'라는 앨범명이 팬들 사이에 루피와 나플라를 합쳐 부르는 별명인 만큼, 루피와 나플라가 주고 받는 다양한 케미스트리가 담겼다.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는 이들의 특성을 살린 캐릭터와, 일러스트레이터 SAMBYPEN(김세동)이 맡아 진행한 앨범 아트워크로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평소 다양한 비주얼로 음악을 나타냈던 루피&나플라는 앨범 발매에 이어 오피셜 비디오 또한 공개할 예정이며, '루플라' 전시회&팝업스토어도 준비 중이다.
지난해 Mnet '쇼미더머니 777'을 통해 주목 받은 루피와 나플라는 최근 듀오 활동으로 많은 음악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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