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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이희호 여사, 민주주의ㆍ여성ㆍ장애인 위해 평생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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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이희호 여사, 민주주의ㆍ여성ㆍ장애인 위해 평생 헌신”

입력
2019.06.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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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 통해 “국민과 함께 슬픔 나눈다”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뉴스1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뉴스1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10일 별세한 이희호 여사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11일 논평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 및 친지 분들께 삼가 깊은 애도를 표하며, 국민과 함께 슬픔을 나눈다”고 전했다.

민 대변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반려자’이자 ‘정치적 동지’였던 이희호 여사는 민주주의를 위해 한 평생을 살아왔다”고 평가했다.

민 대변인은 특히 “대한민국 1세대 여성운동가로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이사, 여성문제연구회 회장 등을 맡았으며 가족법 개정 운동, 혼인신고 의무화 등 사회운동에도 헌신했다”며 “영부인이 된 후에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명예대회 회장 등을 맡으며 장애인 인권운동에도 힘썼다”고 밝혔다.

그는 “고인께서 민주주의, 여성 그리고 장애인 인권운동을 위해 평생 헌신했던 열정과 숭고한 뜻을 기리며,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강조했다.

강유빈 기자 yub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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