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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항공기, 카카오 캐릭터 '니니즈' 옷 입고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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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항공기, 카카오 캐릭터 '니니즈' 옷 입고 달린다

입력
2019.06.1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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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니니즈 캐릭터와 진에어의 협업으로 항공기 래핑뿐 아니라 보딩패스와 기내 용품에도 니니즈 캐릭터가 들어가게 됐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의 니니즈 캐릭터와 진에어의 협업으로 항공기 래핑뿐 아니라 보딩패스와 기내 용품에도 니니즈 캐릭터가 들어가게 됐다. 카카오 제공

국민 캐릭터 ‘카카오 프렌즈’에 이어 카카오가 2017년 공개한 캐릭터 니니즈(NINIZ)를 당분간 상공에서 만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는 진에어와 내년 2월까지 브랜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진에어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체크인부터 항공기, 기내까지 탑승객 동선에 맞춰 특별히 디자인된 ‘플라잉 니니즈’를 만날 수 있게 된다. 니니즈의 첫 브랜드 협업이자, 진에어의 첫 항공기 캐릭터 래핑 사례다.

카카오의 니니즈 캐릭터와 진에어의 협업으로 항공기 래핑뿐 아니라 보딩패스와 기내 용품에도 니니즈 캐릭터가 들어가게 됐다. 카카오 제공
카카오의 니니즈 캐릭터와 진에어의 협업으로 항공기 래핑뿐 아니라 보딩패스와 기내 용품에도 니니즈 캐릭터가 들어가게 됐다. 카카오 제공

진에어의 B737-800 항공기에는 니니즈의 ‘스카피’와 ‘앙몬드’ 캐릭터가 춤을 추는 모습이 래핑된다. 승객들이 받는 보딩패스에도, 헤드레스트 커버와 테이블 트레이, 밀박스 패키지 등 기내 용품에도 니니즈 캐릭터가 인쇄돼 승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게 될 전망이다. 기내 판매용으로 특별히 제작된 상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밝고 생기 넘치는 니니즈 캐릭터 이미지가 여행을 앞둔 승객들의 마음과 잘 부합한다고 판단돼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카카오톡 밖에서 만나는 니니즈 캐릭터로 여행의 즐거움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곽주현 기자 zo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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