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강호가 '인턴' 리메이크 버전에 출연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인공을 누가 맡을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10일 오후 송강호의 소속사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강호는 '인턴'의 한국판 리메이크 버전에 출연 제안을 받았으나 고사했다.
'인턴'은 30세의 젊은 CEO 줄스(앤 해서웨이)가 운영하는 온라인 패션 쇼핑몰 회사에 70세 벤(로버트 드 니로)이 인턴 사원으로 고용되며 우정을 나누는 유쾌한 근무일지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지난 2015년 개봉해 국내 관객들에게도 사랑 받았다.
'인턴'의 리메이크 판권은 워너브라더스 코리아가 구매했다. 드라마 '미생' '나의 아저씨' '아스달 연대기' 등을 연출한 김원석PD가 메가폰을 잡고 영화에 도전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