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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태일, 오늘(10일) 깜짝 입대 “건강히 다녀오겠습니다”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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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태일, 오늘(10일) 깜짝 입대 “건강히 다녀오겠습니다” [공식]

입력
2019.06.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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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태일이 입대를 직접 알렸다. 태일 SNS 제공
블락비 태일이 입대를 직접 알렸다. 태일 SNS 제공

보이그룹 블락비 멤버 태일(본명 이태일)이 입대했다.

태일은 10일 자신의 SNS에 "잘다녀오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조금 갑작스러우실 수도 있겠지만 군입대를 하게 되어 이렇게 손편지로 나마 인사를 드리네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시간이겠지만, 건강히 잘 군복무 끝마치고 오겠습니다"라는 내용의 손편지 사진을 올렸다.

블락비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세븐시즌스) 측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태일이 조용하게 입대하고 싶다는 의사에 따라 이날 군 복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손편지를 통해 태일은 "여러 가지 새로운 경험들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지만, 주어진 여러 가지 상황들 잘 이겨내고, 조금더 건강하고 성숙해진 제가 되어 오고 싶네요.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오겠습니다"라는 입대 소감을 직접 전했다.

지난해 12월 대체복무를 시작한 재효에 이어 태일은 블락비 멤버 중 두 번째로 입대하게 됐다. 조용한 입대였지만 태일은 팬들을 위한 손편지로 입대 전 진심을 전했다.

한편 태일은 지난 2011년 블락비 멤버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달에는 작사에 참여한 솔로 신곡 '머무는 별'을 발표하기도 했다.

▼ 다음은 태일이 올린 입대 소감 글 전문.

안녕하세요 블락비 태일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손편지를 쓰는 것 같네요.

조금 갑작스러우실 수도 있겠지만 군입대를 하게 되어 이렇게 손편지로 나마 인사를 드리네요.

편지를 쓰는 와중에도 아직 실감이 안 나서 그런지 웃음이 나네요. (키득)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시간이겠지만, 건강히 잘 군복무 끝마치고 오겠습니다!!

여러 가지 새로운 경험들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지만, 주어진 여러 가지 상황들 잘 이겨내고, 조금더 건강하고 성숙해진 제가 되어 오고 싶네요.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오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아직은 좀 어색하지만... 충성!!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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