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설리가 오랜만에 음악 활동을 재개한다.
설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설리가 이달 말 첫 솔로곡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5년 SBS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하고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에프엑스(f(x)) 멤버로 활동한 설리는 이후 영화 '리얼'과 웹예능 '진리상점'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전향했다.
에프엑스 활동 중에도 솔로곡 음원은 발표한 적 없던 설리가 데뷔 14년 만에 첫 솔로곡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설리는 딘의 싱글 '하루살이'에 피처링하는 등 음색을 자랑하기도 했다. 온전히 자신의 목소리로 채울 솔로곡에서 설리가 어떤 매력을 담아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설리는 SNS를 통해 많은 이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21일 첫 방송되는 JTBC2 새 예능 프로그램 '악플의 밤'에도 출연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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