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6~8차 평가, 심장수술 등 19개 수술 항생제 사용 심사

안동성소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평가한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0일 밝혔다.
성소병원은 종합점수 93.9점으로 전체 839개 의료기관 평균인 79.5보다 크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병원에 따르면 6~7차에 이어 실시된 8차는 2017년 4분기, 19개 수술에 대한 평가이다. 위・대장・담낭수술, 고관절치환술, 슬관절치환술, 제왕절개술, 심장수술, 백내장수술 등 19개 수술 전ㆍ후 항생제 사용에 대해 심사했다.
안동성소병원은 제왕절개술 100점, 백내장수술 98.1점, 슬관절치환술 94.4점, 척추수술 92.6점 등 우수한 점수로 종합 1등급을 받았다.
성소병원 박희곤 기획부장은 “이번 결과는 피부 절개 전 1시간 이내 최초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등 총 8개 지표항목에 대해 심평원의 평가로 이루어졌다”며 “수술환자에 대한 예방적 항생제 관리를 더욱 철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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