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사무엘이 독자 활동을 예고한 것에 대해 브레이브 측이 이를 반박했다.
사무엘은 최근 자신의 SNS에 "저는 이제부터 단독적으로 활동하게 됐다. 그동안 저만을 믿고 지지해주셨던 가넷 분들에게 많고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과 만남을 진행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기다려 주셨던 믿음을 저버리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며, 저는 가넷의 자랑스런 사무엘이 되겠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와 관련해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사무엘과 결별한 것이 아니다. 사무엘이 언급한 독자 활동은 회사와 상의가 없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브레이브 측에서는 "조만간 공식입장을 배포하며 상황을 설명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사무엘과 브레이브가 분쟁을 하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사무엘은 지난 2015년 브레이브 소속 원펀치로 데뷔했고, 2017년에는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인상적인 존재감을 펼쳤으며, 같은 해 솔로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지난해 한국과 중국에서 가수 겸 배우 다양한 활동을 펼친 사무엘은 올해 2월 용감한 홍차(홍경민, 차태현)와 함께 '사람들'을 발표하고 활동한 바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