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어비스’ 박보영-안효섭이 ‘한 이불 심쿵 동침’으로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를 무한 상승시킨다.
신박한 소재와 허를 찌르는 상상력으로 판타지 장르의 새로운 변주를 보여주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 측은 10일 11화 방송에 앞서 한 이불을 덮고 잠을 청하는 박보영(고세연)-안효섭(차민)의 모습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지난 ‘어비스’ 10화에서는 박보영이 교도소를 탈주한 이성재(오영철)에게 또다시 목숨을 위협 받는 상황을 펼쳐지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쫄깃한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이와 함께 집과 회사를 아우르며 24시간 내내 서로의 곁을 지키는 박보영-안효섭의 착붙 로맨스가 시청자의 마음을 명중시키며 애틋하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는 박보영-안효섭의 심쿵 동침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은 서로를 의식한 채 오지도 않은 잠을 청하며 밤을 지새우고 있는 모습. 박보영은 사슴 같은 두 눈을 말똥말똥 뜬 채 안효섭에게 자신의 심장소리를 들킬까 이불을 목 끝까지 끌어올린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그런 가운데 몸을 뒤척이던 박보영-안효섭의 초밀착 아이컨택이 이뤄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안효섭은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을 발사하며 박보영에게 달달한 팔베개를 해주는 모습으로 무한 설렘을 유발한다. 특히 1초 뒤면 닿을 듯한 두 사람의 거리가 보는 이들의 심장 박동수까지 절로 올리고 있다..
이 날 촬영은 그 어느 때보다 박보영-안효섭의 감정선이 중요한 씬인 만큼 진지하게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상황에 몰입했다. 이후 두 사람은 유제원 감독의 큐 사인과 함께 자연스레 서로를 향한 감정을 고조시키며 핑크빛 케미를 폭발, 현장을 숨죽이게 만들었다고 해 이들의 한 이불 동침을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두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 ‘어비스’ 11화는 10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강기향 기자 gihyangka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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