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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월 子 목 꺾였지만”… 최민환, 위험천만 무개념 시구에 비난 ing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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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월 子 목 꺾였지만”… 최민환, 위험천만 무개념 시구에 비난 ing (종합)

입력
2019.06.0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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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이 12개월 된 아들과의 시구 중 자세 논란에 휩싸였다. 유튜브 ‘이글스TV’ 영상 캡처
최민환이 12개월 된 아들과의 시구 중 자세 논란에 휩싸였다. 유튜브 ‘이글스TV’ 영상 캡처

FT아일랜드 최민환이 12개월 된 아들을 품에 안은 채 위험한 시구를 선보여 때아닌 비난 여론에 휩싸였다.

지난 8일 최민환-율희 부부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트윈스 경기에서 시구와 시타자로 나섰다.

문제가 된 것은 시구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 최민환이었다. 이날 12개월 된 아들 짱이(재율)을 품에 안은 채 시구에 나선 최민환은 있는 힘껏 공을 던지며 밝은 표정으로 시구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어린 아들의 목이 맥없이 꺾이는 장면이 그대로 포착되며 충격을 자아냈다.

한화 이글스의 공식 유튜브에 게재됐던 최민환과 율희의 시구-시타 모습이 담긴 영상에서도 이 같은 모습이 여과 없이 담겼다. 최민환은 아들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채 힘껏 공을 던졌고, 순식간에 아들의 머리가 아래로 고꾸라졌다. 현재 최민환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며 해당 영상은 삭제 된 상황이다.

영상이 공개된 직후 네티즌들은 최민환의 위험천만한 시구를 지적하고 나섰다. 특히 앞서 지난 2014년 당시 갓난 아기였던 서언, 서준 형제와 함께 마운드에 올라 시구에 나섰던 방송인 이휘재의 태도와 비교되며 최민환의 행동은 더욱 큰 비난 여론을 형성했다. 당시 이휘재는 서준이를 업고 서언이를 품에 안은 채 시구에 나서 아이들이 흔들리지 않도록 손만 이용해 공을 던지는 수준으로 시구를 마쳤다.

논란이 뜨겁게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최민환과 율희는 이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최민환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해당 논란과 관련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7년 열애설이 불거진 뒤 같은 해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 해 5월 임신 및 혼인 신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은 첫 아들을 출산한 뒤인 지난 해 10월 19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고정멤버로 출연하며 아들 짱이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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