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가 제주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힐링하우스를 찾는다.
MBC ‘구해줘 홈즈’는 국내 예능 최초 부동산 중개 배틀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내 방에서 하는 남의 집 구경이 쏠쏠한 재미를 선사한다. 그중에서도 연예인 코디 군단의 발품으로 서울, 부산, 강원도 양양 등 다양한 지역의 매물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는 ‘구해줘 홈즈’ 최초로 제주도를 방문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런 가운데 9일 오후 방송되는 ‘구해줘 홈즈’에서는 1탄의 최종 선택과 함께 제주도 특집 2탄의 새로운 사연이 소개된다.
이번 의뢰인은 아픈 어머니의 요양을 위해 제주도에서 1년 살기를 결정한 4인 가족.
2011년부터 8년째 암 투병 중이라는 어머니는 제주도에 내려올 때마다 행복을 느끼며 1년 살기까지 결심했다고. 건강 문제로 집을 살펴보는 게 어려운 의뢰인은 병원까지의 접근성과 두 딸의 학교 위치까지 고려해야 하는 까다로운 조건에 ‘구해줘 홈즈’에 S.O.S를 청했다.
이에 복팀에서는 장동민과 노사연이, 덕팀에서는 김숙과 임성빈-신다은 부부가 코디로 나선다. 사연을 들은 코디들은 의뢰인을 위한 치유 하우스를 찾기 위해 남다른 의욕을 뽐냈다는 후문.
본격적으로 집을 소개하기 전 김숙은 자신이 살펴 본 집들에 대해 “집만 봐도 힐링이 될 것”이라고 자화자찬을 해 이날 공개될 매물의 기대감을 더했다고 한다.
한편어떤 까다로운 미션에도 의뢰인을 만족시키는 집을 찾아내는 연예인 코디들. 이번에도 이들은 제주도에서 4인 가족을 위한 1년 살이 힐링하우스를 찾을 수 있을까. 그 결과는 9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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