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가수 박시환이 ‘불후의 명곡’에서 가장 먼저 1승을 챙겼다.
박시환은 8일 저녁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 김학래 편’에서 선배 김학래의 대표 발라드 ‘슬픔의 심로’를 차분한 음색으로 재해석해, 412점으로 혼성 밴드 몽니를 꺾었다.
평소 우승에 대한 욕심을 감추지 못해 ‘욕망밴드’란 별명을 지닌 몽니는 ‘겨울바다’로 가창력과 연주력을 과시했으나 박시환에게 가로막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들 외에도 뮤지컬 배우 김소현 – 손준호 부부와 2AM 출신 창민, 아카펠라 그룹 스바스바, 딕펑스 등이 출연해 노래 실력을 겨뤘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