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이 B1A4 산들의 솔로 출격을 예고없이 응원했다.
산들은 8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쇼!음악중심’에서 지난 3일 발표한 두 번째 솔로곡 ‘날씨 좋은 날’을 불렀다.
무대 시작 전 산들이 “이번 곡은 윤종신 선배님이 써주셨고 변해버린 옛사랑을 맑은 하늘에 보내버리는 내용을 담았다”고 소개하자, 윤종신의 ‘깜짝’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윤종신은 “’날씨 좋은 날’을 너무 잘 불러줘서 고맙다. 노래가 나온 뒤에 날씨가 좋아서 다행”이라며 “파이팅하고 이 이후로 잘 되길 바란다. 너의 날이 오늘 날씨처럼 빛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 과정에서 촬영 당시 곁에 있었던 김구라가 소리를 내며 음식을 먹자, 윤종신이 덕담을 멈추고 시끄럽다며 면박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산들의 솔로 변신은 지난 2016년 10월 ‘그렇게 있어줘’ 이후 3년만이다.
조성준 기자 when914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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