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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독립운동가 헌신적 활동 널리 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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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독립운동가 헌신적 활동 널리 알릴 것”

입력
2019.06.0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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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오동 전투 99주년 기념대회 열려

문희상 국회의장이 7일 국회에서 열린 봉오동전투 전승 제99주년 기념 국민대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국회 제공
문희상 국회의장이 7일 국회에서 열린 봉오동전투 전승 제99주년 기념 국민대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국회 제공

문희상 국회의장은 7일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적인 활동을 널리 알리고 그 정신을 기리는데 국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후 국희 의원회관에서 열린 ‘봉오동 전투 전승 제99주년 기념 국민대회’에서 “99년 전 오늘인 1920년 6월7일 독립군 연합군단은 봉오동 골짜기에서 일본군을 대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의장은 “봉오동 전투는 독립군의 빛나는 첫 승리이자 무장독립운동사에 길이 남을 대승이었다”며 “일제강점기에 고통 받던 우리 민족에게 자주독립에 대한 희망을 안겨 줬다”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항일무장독립운동 최초의 승전인 봉오동 전투의 중심에는 홍범도 장군이 계셨다. 홍범도 장군은 독립군으로서 가장 치열하고 가장 지속적인 투쟁을 벌였던 우리 민족의 영웅”이라며 “그럼에도 그 동안 홍범도 장군의 일생과 업적을 기리는 노력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호 기자 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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