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카페에서 동생이 친형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도주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7일 오후 12시6분쯤 계양구의 한 카페에서 친형인 A(59)씨를 흉기로 수 차례 찔러 살해한 A씨의 동생 B(56)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범행 직후 카페 주인은 112에 신고했고,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카페 주인은 경찰 조사에서 "A씨와 5분 가량 대화를 나누던 용의자가 갑자기 흉기로 찌르고 도망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의 소재를 추적 중이다.
송원영기자 wysong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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