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만찬’ 노승일이 박근혜 사면에 대한 입장을 언급한다.
오는 7일 방송될 KBS1 ‘거리의 만찬’‘나는 고발한다’ 2부에서는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 박창진 대한항공 직원연대 지부장과 함께 미투 운동의 기폭제가 된 서지현 검사가 출연한다.
지난주, 공익제보 이후 힘든 시간을 보내온 그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함께 분노한 ‘거리의 만찬’ MC들. 과연 공익제보 이후 돌아간 조직의 반응은 어땠을까?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노승일 전 부장은 “조직 내에 떠도는 루머들을 기자들이 만나면 물어본다”고 말한 서지현 검사에게 “무서워하면 안 된다 잘못 쓴 기사가 있으면 잡으면 된다”며 잘못 된 기자들을 향해 당당함을 내비쳤다.
특히 그는 “SNS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사면되면 자살을 선택하겠다고 올린 적이 있다”며 최근 국정농단에 관련된 사안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또한 “그들과 맞서 싸울 나만의 힘을 갖출 것이다, 그것이 정치다”며 정치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에 양희은은 “지켜보겠다”며 일침을 가해 출연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할 말 있는 당신”과 함께하는 ‘거리의 만찬’ ‘나는 고발한다’ 2부는 7일 오후 10시 KBS1를 통해 방영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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