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쓰레기 줍기 최강자를 가립니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서 쓰레기 줍기 최강자를 가립니다”

입력
2019.06.07 11:36
0 0

“쓰레기 줍기 최강자를 가립니다.” 이색적인 구호의 쓰레기 줍기 대회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16일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FC서울과 수원삼성의 경기 후 오후 9시부터 ‘제1회 클린슈퍼매치 개인전 쓰레기 줍기 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대회 명칭은 FC서울과 수원삼성의 맞대결을 일컫는 '슈퍼매치'에서 따왔다. 성숙한 경기장 관람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차원이다.

대회는 20분 내에 관람석에서 가장 많은 양의 쓰레기를 줍는 사람이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많은 양’의 기준은 기준은 쓰레기 무게다.

쓰레기통 안의 쓰레기를 줍거나 경기 시간을 엄수하지 않을 경우 실격처리 된다. 참가 신청은 10일부터 인터넷에서 선착순 300명을 받는다. 참가자에게는 FC서울 사인 유니폼과 사인볼, 홈플러스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지난해 청계천에서 쓰레기 줍기 기업대항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어린이대공원 등에서 쓰레기 줍기 스포츠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배성재 기자 passion@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