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장재인의 폭로글에 남태현과 장재인 측이 각각 "확인 중"이다.
장재인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 측 관계자는 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장재인이 올린 SNS 게시글과 지금은 삭제한 이유 등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남태현 소속사 더사우스 측 또한 이날 본지에 "장재인이 SNS에 올린 남태현에 관한 폭로글을 봤고, 현재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른 오전에 장재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남태현 씨, 그리고 특히나 남태현 씨 팬들, 저한테 악성 디엠 악플 좀 그만 보내요. 그동안 다른 여자분들은 조용히 넘어갔나본데, 나는 다른 피해자 생기는 거 더 못 본다. 정신차릴 일은 없겠지만 최소한의 양심이라도 가지고 살아라"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남태현의 양다리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남태현과 장재인은 지난 4월 22일 공개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tvN 음악 예능 프로그램 '작업실'을 통해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태현은 지난 2014년 위너로 데뷔한 이후 현재는 솔로 싱어송라이터 및 밴드 보컬로 활동 중이며, 장재인은 2010년 Mnet '슈퍼스타K2'를 통해 데뷔한 이후 올해 미스틱을 떠나 뉴에라프로젝트에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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