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잔나비가 5월 가온차트 2관왕에 오르며 저력을 재차 뽐냈다.
가온차트를 운영하는 사)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6일 “5월 월간 디지털, 스트리밍 차트에서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가 2관왕을 차지했다”고 알렸다. 월간 다운로드 차트 1위는 박효신의 ‘굿바이(Goodbye)’, 월간 앨범차트 1위는 25만 2826장의 갓세븐의 ‘스피닝 탑(SPINNING TOP)’이 각각 랭크됐다.
잔나비는 최근 멤버 유영현의 과거 학교폭력 논란으로 인한 자진 탈퇴, 최정훈의 아버지 사업과 관련한 의혹으로 인해 위기를 겪고 있다. 잔나비 측은 유영현의 잘못은 사과하고 최정훈의 의혹에 대해서는 "제기된 모든 의혹들과 논란에 전혀 관련이 없고 결백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잔나비는 5월 가온차트 2관왕이라는 기쁜 소식을 받게 됐다. 잔나비가 데뷔 후 최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22주차(2019.05.26~2019.06.01) 가온차트는 임재현의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이 디지털, 스트리밍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다운로드 차트는 이하이의 ‘누구 없소’가 1위에 진입했고, 주간 앨범차트 1위는 NCT 127의 ‘위 아 슈퍼휴먼(WE ARE SUPERHUMAN)’이 차지했다.
한편 이날 발표될 가온인증 앨범 부문에서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가 트리플밀리언(Triple Million) 인증을 받는다.
그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와 트와이스의 '팬시(FANCY)'는 플래티넘(Platinum) 인증을 받게 된다.
또한 스트리밍 부문에서는 바이브의 ‘가을 타나 봐’와 제니의 ‘솔로(SOLO)’가 플래티넘 인증을 받는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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