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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측 “김원석 PD, 서면으로 취재진 질문에 답할 것“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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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측 “김원석 PD, 서면으로 취재진 질문에 답할 것“ [전문]

입력
2019.06.0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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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김원석 PD가 제작발표회에서 못한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tvN 제공
‘아스달 연대기’ 김원석 PD가 제작발표회에서 못한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tvN 제공

'아스달 연대기' 김원석 PD가 취재진의 궁금증에 답한다.

tvN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제작진은 6일 취재진을 대상으로 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기자들이 '아스달 연대기'에 궁금한 점들을 보내주시면, 질문 취합 후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주요 질문에 김원석 감독이 직접 답변을 달아 보도자료 형식으로 보내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아스달 연대기' 측은 "지난 제작발표회 당시, 김원석 감독이 후반작업 일정상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드리지 못하고 자리를 뜨게 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방송 후에도 많은 궁금증으로 질문을 주셨었는데, 이렇게 서면으로나마 궁금증을 풀어드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스달 연대기' 측은 "방송 중에는 후반작업에 전력을 쏟아야 하는 상황상, 서면질문으로 밖에 질문을 받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감독이 최대한 성심성의껏 답변을 달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전 기자를 대상으로 전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28일 진행된 '아스달 연대기' 제작발표회 당시 김원석 PD는 공식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무대에 올라 인사했지만, 후반 작업을 이유로 취재진의 다른 질문은 받지 않았다. 제작발표회 도중 스태프의 처우와 노동 환경에 관한 질문이 나왔으나 '아스달 연대기' 측은 "이미 공식입장이 나갔다"며 즉답을 피했다.

한편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 등이 출연하며, 지난 1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고 있다. 1회는 6.7%, 2회는 7.3%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 다음은 '아스달 연대기' 제작진의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아스달 연대기’ 제작진입니다. 먼저 '아스달 연대기'에 보여주신 많은 관심 감사드립니다.

지난 '아스달 연대기' 제작발표회 당시, 김원석 감독이 후반작업 일정상 기자님들의 질문에 답변을 드리지 못하고 자리를 뜨게 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또, 방송 후에도 많은 궁금증으로 질문을 주셨었는데요. 이에, 이렇게 서면으로나마 궁금증을 풀어드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메일을 드리게 됐습니다.

기자님들께서 '아스달 연대기'에 궁금한 점들을 보내주시면, 질문 취합 후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주요 질문에 김원석 감독이 직접 답변을 달아 보도자료 형식으로 보내드리고자 합니다.

방송중에는 후반작업에 전력을 쏟아야 하는 상황상, 서면질문으로 밖에 질문을 받지 못하는 점 넓은 아량으로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질문은 오는 6월 7일(금) 정오까지 보내주시면 감독이 최대한 성심성의껏 답변을 달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전 기자님 대상으로 전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아스달 연대기'에 많은 관심 보내주신 점 감사 드리며,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주세요.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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