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가 ‘2019 경기도 기업에스오에스(SOS) 평가’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경기도는 지난해 기업애로 해결을 위해 힘쓴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용인시를 비롯해 총 12개 시군을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기업SOS 대상’은 도내 시군의 기업애로 처리실적 성과를 평가해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애로 업무추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시군별 공장등록 수에 따라 A, B, C, D 등 4개의 그룹으로 나눠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용인시는 기업애로 간담회와 현장방문 등을 통해 기업인들과의 소통을 진행하고, ‘공장밀집지역 찾아가는 상담소’를 자체 운영해 기업 눈높이에 맞는 기업애로 해소 서비스 제공에 주력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출연, 소규모 기업 환경개선사업 지원 등 중소기업에 대한 예산 지원을 활발히 진행한 것도 높은 평가를 얻었다.
이 밖에 광주시, 화성시, 하남시, 양평군 등 4개 시군이 최우수상을, 안산시, 고양시, 동두천시 등 3개 시군은 우수상을, 파주시, 안양시, 의정부시, 오산시 등 4개 시는 노력상을 각각 수상했다.
도는 용인시에는 1,000만원을, 최우수상 시군에는 각 500만원, 우수상 시군에는 각 400만원, 노력상 시군에는 각 200만원의 포상금이 전달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7월 초에 열릴 ‘경기도 공감소통의 날’ 행사 시 진행될 계획이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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