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오는 19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정부 연구개발(R&D) 성과 중 사업화가 유망한 기술을 소개하는 ‘제2차 우수기술설명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창출된 공공기술을 소개함으로써 기업의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전자 협력회사, 스마트공장 추진 기업, 기술도입 희망 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고 진흥원 측은 설명했다.
앞선 기술 수요조사를 통해 기업들의 요청이 많았던 금형, 코팅, 가전, 전장 등 4개 분야에 대해선 12건의 기술을 해당 연구자가 직접 발표하고, 다른 11건의 연구성과에 대해서는 책자와 자료 등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배정회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정부 R&D 사업으로 창출된 우수한 연구성과들이 사업화로 꽃을 피우고 기업의 기술과 제품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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