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소현&손준호, 정선아&한지상과 함께… 7일 오후 2시부터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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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ㆍ딤프)이 최고의 뮤지컬스타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딤프 스타데이트’를 진행한다. 다양한 부대행사로 21일 13회 딤프 개막을 앞서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딤프는 7일 오후 2시부터 딤프 홈페이지를 통해 13회 딤프 스타데이트 사전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딤프 스타데이트는 딤프 대표 부대행사로, 대표 뮤지컬스타와 함께하는 진솔한 토크쇼와 미니 뮤지컬 갈라 공연 등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이번 딤프 스타데이트는 두 번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24일 오후7시 대구 중구 대봉동 대백프라자 프라임홀에서 첫 번째 스타데이트가 열린다. 방송을 통해 ‘국민 뮤지컬 부부’에 이어 ‘주안이 엄마ㆍ아빠’로 별칭을 얻으며 공연 섭외 1순위로 부상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를 만날 수 있다. 배우 김소현은 ‘명성황후’, ‘엘리자벳’, ‘안나카레니나’등 국내 뮤지컬계 주요 흥행작의 주인공을 섭렵하는 등 정상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지난해 12회 딤프 어워즈에서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두번째 스타데이트는 같은 장소에서 다음달 4일 오후7시 열리며, 뮤지컬계 최고의 팬덤을 자랑하는 정선아 한지상 배우가 나선다. 뮤지컬계의 비욘세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대체불가배우로 자리잡은 배우 정선아와 ‘프랑켄슈타인’, ‘데스노트’, ‘아마데우스’ 등 흡입력 있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한지상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딤프 스타데이트 예매는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각 회차 당 300명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1인 1매 본인만 신청 가능하다.
배성혁 딤프 집행위원장은 “국내 정상급 뮤지컬스타의 또 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스타데이트’는 참여하는 모두에게 선물과 같은 시간이 될 것이다”며 “딤프를 통해 무료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많이 준비되어 있으니 놓치지 말고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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