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조금 수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경기 포천시체육회 직원이 구속됐다.
포천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포천시체육회 직원 A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포천시 등에서 지급된 체육대회 출전비와 훈련수당 등의 보조금 3억7,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빼돌린 보조금을 스포츠 도박에 탕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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