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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공공데이터 활성화 창업프로젝트 시작

입력
2019.06.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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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대구시청 입구 앞에 대구의 상징인 독수리상이 서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대구시청 입구 앞에 대구의 상징인 독수리상이 서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대구시가 공공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창업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대구시는 7일 대구 동구 신청동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다목적홀에서 ‘공공데이터 활용 우수콘텐츠 발굴 및 육성 프로젝트’ 발대식을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위촉장 수여식과 활동 및 공공데이터 활용방법 안내, 참가자 간 네트워킹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공데이터 활용 프로젝트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 육성을 위한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까지 공개모집과 서류, 발표 평가를 통해 총 41팀 중 12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팀은 앞으로 5개월 여 간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발굴과 서비스 개발 등 활동을 펼친다.

시는 지난해 보다 더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해 공공데이터 기반의 창업과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공공데이터 활용 붐을 확산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다. 8월에는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열어 우수작에는 상장과 총 1,3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최우수팀은 행전안전부 주최 중앙대회에 진출할 기회가 주어진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공공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데이터 활용기업 발굴과 창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yo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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