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지난 1~2일 이틀간 충북 제천에서 열린 ‘제1회 의림지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제천체육관 외 두 곳에서 총 32개 팀이 출전, 6개부로 경기를 펼쳐 분당 삼성유소년 농구단이 4개부를 석권했다. 인천 전자랜드 유소년농구단과 크로스오버팀도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전 국가대표 남녀 농구 선수 김승현과 김은혜가 코칭스태프로 참가해 관심을 모았던 다문화가족 어린이 농구팀 하나투어 글로벌프렌즈 3, 4학년 팀은 이틀에 걸쳐 8번 경기를 모두 패해 유소년 농구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는 참가 선수들이 기증한 책을 모아 이웃에게 전달하는 이웃사랑 책 기증 행사도 진행했다.
김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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