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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첫 자작곡 ‘이 밤’ 공개 “반려동물들 생각하며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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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첫 자작곡 ‘이 밤’ 공개 “반려동물들 생각하며 썼다”

입력
2019.06.0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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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이 자작곡 ‘이 밤’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 블로그, 한국일보 DB
방탄소년단 진이 자작곡 ‘이 밤’을 공개했다. 방탄소년단 블로그, 한국일보 DB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새로운 자작곡을 공개했다.

진은 5일 0시 방탄소년단 공식 블로그를 통해 자작곡 '이 밤'을 공개했다. 이는 슬로우래빗(Slow Rabbit), 히스노이즈(Hiss Noise), 그리고 진과 RM이 곡 작업에 참여한 신곡이다.

'이 밤'에 대해 진은 "제 반려동물들을 생각하며 쓴 노래"라고 소개했다. 또한 진은 "첫 자작곡인데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또 열심히 작업해서 좋은 노래 들려드릴게요. 고맙습니다 아미"라고 남다른 팬 사랑을 또 한번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데뷔 6년 만에 선보이는 첫 자작곡은 진의 음색과 감성에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였다. 진은 "이 밤이 지나면 널 볼 수 없을까봐 두려워. 한없이 투명한 그 눈빛도, 너무 익숙해진 그 촉감도, 나를 보며 웃었던 얼굴도 이제 이제 너를 다시 볼 수 없을까. 나의 하루하루에 니가 있고, 너의 하루하루에 내가 있어"라는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노래했다.

방탄소년단의 사운드 클라우드에 공개된 이 곡은 8시간 30분 만에 26만 좋아요, 2만 6천 인용, 7만 4천 댓글, 300만 조회수를 돌파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019 BTS 페스타(FESTA)'를 진행하며 멤버들이 직접 참여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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