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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 성훈 한보름, 심상치 않은 한판 대결 포착…달콤살벌(?)한 게임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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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 성훈 한보름, 심상치 않은 한판 대결 포착…달콤살벌(?)한 게임 스타트

입력
2019.06.0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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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과 한보름의 불꽃 튀는 대결이 시작된다.

드라맥스, MBN 새 수목드라마 ‘레벨업’은 회생률 100%의 구조조정 전문가 안단테(성훈)와 게임 덕후 신연화(한보름)가 부도난 게임 회사를 살릴 신작 출시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성훈(안단테 역), 한보름(신연화 역)의 케미스트리 뿐만 아니라 통통 튀는 유쾌한 분위기를 예고하며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예사롭지 않은 기류를 띤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됐다. 사람들이 지켜보는 상황 속 나란히 책상 앞에 앉은 두 사람은 게임기를 손에 쥐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특히 성훈은 날카로운 눈빛과 흔들림 없는 표정을 유지하는 반면, 한보름은 불을 뿜을 듯 타오르는 눈빛으로 시선을 강탈해 두 사람 사이의 극명한 온도 차를 보여주고 있다.

게임이라면 질색을 하는 성훈과 평소 게임 덕후로 알려진 한보름의 이례적인 한판 대결은 두 사람이 조금도 물러설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음을 짐작케 한다. 과연 두 사람이 어떤 사연으로 모두가 보는 앞에서 게임 대결을 벌이게 됐을지 궁금증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물과 기름처럼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사람이 사사건건 부딪혀 상극의 케미를 보일 것을 예고하며 전개를 궁금하게 만드는 드라마 ‘레벨업’은 결이 다른 로맨틱 코미디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더불어 데니안(박 실장 역), 강별(배야채 역), 차선우(곽한철 역) 등 개성과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기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올 여름, 거침없는 전개의 로맨틱 코미디로 안방극장을 시원하게 강타할 드라맥스, MBN 새 수목드라마 ‘레벨업’은 다음 달 1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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