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듀스 멤버 겸 프로듀서 이현도가 지난달 아빠가 됐다.
이현도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4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현도의 아내가 지난달 16일 딸을 낳았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지난 3월 이현도가 예비신부의 출산을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당초 예정보다 한달 빠른 출산이었지만,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기간 열애를 이어온 이현도와 예비신부는 결혼을 준비하던 중 첫 딸을 만나게 됐다. 두 사람은 내년에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현도는 지난 1993년 듀스 1집으로 데뷔한 국내 힙합 신의 1세대 뮤지션이다. 최근에는 프로듀서로서도 활약 중이며, 딘딘 등이 소속된 D.O엔터테인먼트 대표로서 후배 양성에도 힘 쓰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여러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이뤄진 앨범 'D.O.P.E.'를 시작하기도 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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