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틴탑이 팬들을 위한 새 앨범을 준비했다.
틴탑은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새 앨범 '디어나인(DEAR. N9N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1년여 만의 컴백 소감을 전했다.
오랜만에 함께 무대에 오른 틴탑은 지난달 팬미팅으로 컴백 열기를 예열하기도 했다. 천지는 "팬 분들을 위한 선물이라는 콘셉트를 정해서 소중한 추억을 같이 만들었다"고 말했다.
창조는 "팬미팅에서 '해피엔딩'이라는 이번 앨범 선공개곡을 먼저 보여드렸다. 제목은 '해피엔딩'이지만 이뤄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를 담아냈다"고 기억했다.
리키는 "최근에는 홍대에서 깜짝 버스킹을 진행했는데 팬 분들이 많이 와주셔서 즐거웠다. 그 때 신곡 '런어웨이'를 잠깐 보여드렸는데 팬 분들이 좋아해주셨다"고도 전했다.
이번 새 앨범 '디어나인'에 대해 니엘은 "멤버들의 참여도가 높아서 준비하는 내내 행복했다. 저도 많이 기대된다"고 이야기했다. 창조는 "저는 이번 앨범에 자작곡 3곡을 수록하게 됐다. 멤버들도 너무 좋아해줘서 감회가 새로웠다"고 소개했다.
10년차 틴탑은 멤버들의 높은 참여도로 완성된 '디어나인'으로 1년여 만에 컴백한다. 틴탑의 흥겹지만 절제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신곡 '런 어웨이'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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