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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저수지서 40대 공무원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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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저수지서 40대 공무원 숨진 채 발견

입력
2019.06.0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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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저녁 가출신고… 낚시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

경북 구미경찰서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북 구미경찰서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경북 구미시 공무원이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7분쯤 경북 구미시 수점동 대성저수지에서 구미시 공무원 A(44ㆍ8급)씨가 숨져 있는 것을 낚시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3일 정상적으로 출근했다 퇴근한 뒤 평소와 다르게 저녁에 집을 나섰으며, 이상하게 여긴 가족들이 이날 오후 8시쯤 경찰에 가출신고를 한 상태였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가리는 한편 유족과 구미시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구미경찰 관계자는 “"A씨가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는 직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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