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규정이 ‘바람이 분다’ 4회 분에 첫 등장하며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4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바람이 분다’는 이별 후에 다시 사랑에 빠진 두 남녀가 어제의 기억과 내일의 사랑을 지켜내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감우성(권도훈)과 김하늘(이수진)이 더욱 깊어진 감성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으며 순항 중이다.
이규정은 작품 속에서 김나은 역을 맡았다. 김나은은 청순한 미모와 더불어 대만 영사관 근무 이력으로 지성미까지 갖춘 인물이다.
브라이언 정(김성철)과 얽히며 묘한 기류를 형성하는 것은 물론, ‘브라이언 바라기’ 손예림(김가은)을 긴장시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시킬 예정이다.
이규정은 소속사를 통해 “좋으신 감독님과 선배님들, 스태프분들과 함께 촬영하고 연기할 수 있어 감사한 마음입니다”라며 “김나은이란 캐릭터로 현장에서 즐겁게 배우며 촬영하고 있습니다. ‘바람이 분다’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고양이 장례식’으로 데뷔, ‘퇴마:무녀굴’, ‘아가씨’ 등에 출연했다. 이 외에도 드라마 MBC ‘가화만사성’, '행복을 주는 사람‘, ’밥상 차리는 남자‘, ’내사랑 치유기‘ 등에 연달아 등장, 안방극장에 존재감을 각인시켜왔다. 청아한 비주얼과 탄탄하면서도 안정된 연기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신예다.
한편, 이규정은 ‘바람이 분다’ 출연과 동시에 배우 송지효, 구재이, 이주우, 전종서 등이 소속된 배우 전문매니지먼트 마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 상반기 작품 출연과 새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으로 폭넓은 활동을 예고하는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감을 갖게 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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